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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개원가, 터치닥터 통해 서비스 '업'

pulmaemi 2009. 5. 2. 11:52
LG CNS, 개원내과醫 춘계학회서 '첨단 의료환경 구축' 협약
일반 가정에서 인터넷과 단말기를 통해 가정에서 전국 4000여 곳 내과의원이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종합IT서비스기업 LG CNS(대표이사 신재철)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와 협약을 통해 전국 4000여개 내과의원에 터치닥터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터치닥터’는 인터넷에 연결된 단말기를 이용해 이용자들이 가정에서 건강을 측정하고, 이 정보를 기반으로 LG CNS가 운영하는 건강관리센터에서 전문의료진이 건강 상담,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제공 등의 건강관리를 해주는 차세대 의료서비스다.

또한 건강관리센터는 환자의 건강 정보를 제휴 병원에 전송해 환자가 병원 방문 시 의사의 정확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이를 위해 양측은 최근 1000여명의 내과개원의가 자리한 가운데 열린 ‘대한개원내과의사회 2009 춘계학술대회’에서 전국 중소 내과 의원을 대상으로 ‘터치닥터’ 기반의 최첨단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LG CNS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면 단위에 설립된 의원에까지 ‘터치닥터’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환자를 대상으로 ‘터치닥터’체험단을 운영하고, 고혈압, 당뇨병 관련 건강 콘텐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의 개원 내과 의원은 최첨단 의료 서비스 환경 구축을 통한 효과적인 진료가 가능하게 된다. 환자들은 가정에서 ‘터치닥터’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 첨단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거주지와 근접한 병원에서 터치닥터와 연계된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LG CNS 하이테크사업부 김영철 상무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의 협력을 계기로 지역과 병원 규모에 관계없이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범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전국 대형병원 및 중소형 전문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작년 12월 ‘터치닥터’ 서비스를 상용화 한 이후, 연세의료원, 인하대병원, 서울중앙클리닉, 이지함 피부과 등 주요 의료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해 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