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나무뿌리 먹고 14명 식중독 증세

pulmaemi 2009. 2. 21. 08:03

충남 천안에서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10여 명이 나무뿌리를 칡뿌리로 오인해 먹은 뒤 유사 식중독 증세를 보여 시 보건소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쯤 천안시 서북구 모 전자회사 직원 한 모 씨 등 14명이 경기도 야산에서 캐 온 나무뿌리를 나눠먹은 뒤 구토와 혀 마비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천안시 보건소는, 한 씨 등이 나무뿌리를 칡뿌리로 잘못 알고 먹은 것으로 보인다며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